|
한국 이라크
이번 대회로 마지막 태극마크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차두리가 김창수(30·가시와)를 대신해 오른쪽 풀백에 위치했다.
차두리는 탄탄한 피지컬로 크로스가 많은 이라크 공격진을 막게 된다.
한교원과 같은 자리인 이근호(30·엘자이시)는 후반 이라크의 체력이 떨어질 때 조커로 투입시키기 위해 카드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박주호(28·마인츠)가 이번 대회 5경기 연속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며 공수를 조율하고 포백 수비라인은 차두리와 함께 김진수(23·호펜하임)-김영권(25·광저우 헝다)-곽태휘(34·알힐랄)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김진현은 감기로 결장한 쿠웨이트전을 제외하고 오만전과 호주전, 우즈벡전에 출전,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앞서 이라크 격파 해법을 활동량으로 꼽았다.
이라크는 한국보다 하루 덜 쉬고 4강전에 나서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한국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