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모드리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데일리스타가 밝힌 모드리치 잉글랜드 복귀설의 이유는 가족 때문이다. 모드리치의 아내는 스페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물 에이전트 프랑수아 가야르도는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엔진이지만, 그의 아내가 마드리드에서 지내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고 털어놨다. 모드리치의 가족은 제2의 고향 같은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이같은 소식은 모드리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유와 첼시에게 희소식이다. 맨유와 첼시는 모드리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완강한 반대에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맨유와 첼시는 모드리치의 상황을 지켜본 뒤 다시 한번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