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난동을 부린 북한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가 중징계를 받았다.
AFC의 징계사유는 윤 감독의 비신사적 행동이다. 윤 감독은 10월 2일 한국과의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16분 결승골을 내주자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당시 윤 감독은 임창우가 결승골을 넣기 직전 북한의 리용직이 손으로 볼을 건드렸으니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야 했다고 주장했다. 리용직이 볼을 손으로 막았다는 부심의 신호를 주심이 무시해 혼선이 있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AFC는 윤 감독과 김영일에게 제재과 함께 비슷한 행위 재발의 경우 더 강력한 징계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