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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무패 역사가 막을 내렸다, 상대는 제노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10-30 07:51


◇유벤투스의 토레스가 기회를 놓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제노바(이탈리아)=ⓒAFPBBNews = News1

이탈리아 세리에A의 '맹주' 유벤투스는 2013~2014시즌 승점 102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38경기에서 전적은 33승3무2패였다.

2014~2015시즌이 열렸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절대 1강이다. 정규리그 무패 신화가 끊겼다. 유벤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 필드에서 벌어진 세리에A 9라운드 제노아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유벤투스가 정규리그에서 패한 것은 16경기 만이다. 유벤투스는 3월 31일 나폴리에 0대2로 패한 후 15승1무를 기록했다.

올시즌 정규리그 첫 패전이었다. 승점 22점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이날 체세나를 2대0으로 제압한 AS로마에게 공동 선두자리를 내줬다. 유벤투스를 무너뜨린 선수는 후반 팍판 교체투입된 수비수 안토니니였다. 안토니니느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 수문장 부폰은 자신의 세리에A 500경기 출전경기에서 패전의 멍에를 안으며 쓸쓸하게 발길을 돌렸다.

유벤투스는 11월 2일 엠폴리와 격돌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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