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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타랍이 소속팀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과체중 비난'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타랍은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에 복근을 공개하며 과체중 논란에 답했다. 오히려 레드냅 감독을 비난했다. "감독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낸다. 전화가 걸려오면 훈련장으로 내려와 5~10분정도 훈련을 지켜본다. 훈련세션을 진행하지도 않는다"
"나는 프로페셔널이다.이것은 감독의 기자회견에 대한 복수가 아니다. 이것은 프로로서 나의 평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터뷰의 의미를 밝혔다. "나는 리저브팀 경기에서 90분을 뛰었고, 만약 내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나를 교체했으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리저브게임이기 때문이었다. 부상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 내 역할은 플레이를 창조하고, 팀에 골을 넣어주는 역할이다. 감독은 내가 좀더 많은 태클을 하기를 기대하는 것 같지만, 나는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