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4일과 5일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첼시-아스널 (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2.00%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클래식에서는 FC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열리는 가운데 축구팬의 35.93%는 두 팀의 무승부를 가장 높게 예측했다. 서울의 승리 예상은 34.17%, 수원 승리는 29.90%로 집계됐다. 2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홈팀 서울은 11승10무7패(승점 43)로 5위에 올라있다. 7위 울산과 승점 차는 불과 2점으로 스플릿A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 리그 최저 실점(0.7골)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9경기동안 패배가 없어 분위기가 좋다. 흐름이 좋은 것은 수원도 마찬가지. 3위 수원은 전북과 포항이 주춤한 사이 9월 한달 동안 3승2무를 거두며 선두에 승점 3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양 팀 모두에게 승리가 필요한 한판이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모두 이겼다.
이 밖에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76.05%)과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는 포항(77.00%)이 각각 성남(8.39%)과 부산(7.69%)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