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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포지션이든 상관없다."
박주호는 마인츠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팀에서 병역에 대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별말 없이 흔쾌히 허락해줬다. 팀에 대한 미안함이 있지만 마음 편히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근 부상 상태 역시 문제 없다고 했다. 박주호는 근육통으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박주호는 "일주일 전에는 약간의 근육통이 있었지만, 검진 결과 팀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정상 훈련이 가능하지만 급하게 해서 부상 생기면 안되니까 천천히 끌어올릴 생각이다"고 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