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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전용교육장에서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두 번째 교육을 개최했다.
강의에 참석한 구단관계자는 "체계적인 가이드에 따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세일즈 활동을 할 때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직접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맹은 지난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하고 스포츠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25주 동안 구단 경영, 선수단 운영, 중계방송,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및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1기 수료생들을 연맹, 구단, 언론사 등 관련 분야의 인재로 배출한 바 있다.
연맹은 각 구단 실무자가 EPL 유소년시스템, 일본 J-리그 지역밀착활동 등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K-리그 유소년 축구보급반 운영 매뉴얼, 사회공헌·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매뉴얼, 프로야구 마케팅 활동사례 벤치마킹 보고서 등을 발간해 보급하는 등 각 구단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