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독설이 또한번 작렬했다. 이번엔 라리가의 바르셀로나를 겨냥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 원정을 위해 17일 맨체스터공항에 도착했다. '바르샤의 숙적'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출신인 무리뉴는 주말 FA컵 16강에서 맨시티에 패한 직후, 바르셀로나의 최근 전력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맨시티의 승리 가능성을 슬쩍 언급했다. "물론 역대 전적으로 보면 바르셀로나가 유리하다. 그러나 올시즌 바르셀로나는 지난 몇해동안 봐온 것과 같은 바르셀로나가 아니다"라는 말로 바르샤를 자극했다. "물론 메시가 있다. 메시는 특별하다. 메시 말고도 좋은 선수(네이마르, 파브레가스)들이 많지만, 최근 수십년간의 바르셀로나 가운데 올해 모습은 최악이다. 그래서 나는 맨시티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