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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8% "레버쿠젠, 프라이부르크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1-23 14:44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25일부터 27일까지 벌어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라이부르크-레버쿠젠(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8.80%는 레버쿠젠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 예상은 7.23%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3.97%로 집계됐다.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시즌성적 3승5무9패로 16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기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인 하노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패를 끊었다는 점이 후반기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손흥민과 류승우가 속해 있는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12승1무4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하지만 전반기 막판 리그 2연패를 당하는 등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한 레버쿠젠이다. 또한 올 시즌 홈성적(7승1무1패)보다 원정성적(5승3패)이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원정경기의 부담이다. 레버쿠젠은 선두 뮌헨과는 승점 7점차로 후반기 역전을 노리고 있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FA컵 포함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으로 레버쿠젠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구자철과 박주호가 속한 마인츠는 슈투트가르트와 원정에서 18라운드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 37.44%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슈투트가르트 승리 예상은 33.10%, 마인츠의 승리 예상은 29.45%로 집계됐다.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10위에, 마인츠는 9위에 각각 올라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최근 7경기는 2승1무4패로 부진한 반면 마인츠는 3승2무2패로 좀 더 나은 편이다. 마인츠는 휴식기 동안 볼프스부르크로부터 구자철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하는 등 전력보강에 힘썼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마인츠가 승리(3대2)를 거둔 바 있다

이밖에 도르트문트-아우크스부르크(5경기)의 경기에서는 축구팬 84.53%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9.73%,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 예상은 5.74%로 집계됐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3위 레알마드리드가 10위 그라나다와 21라운드 경기를 갖는 가운데 홈팀 레알마드리드 승리 예상(92.74%)이 무승부 예상(4.26%)과 원정팀 그라나다 승리 예상(3.00%)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레알마드리드는 리그 4연승을 달리며 1위 바르셀로나와 2위 AT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8연승의 파죽지세로 최근 패배가 없는 레알마드리드다. 반면 그라나다는 최근 7경기 2승1무4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올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1대0으로 그라나다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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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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