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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이 선덜랜드의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행 선봉에 선다.
선덜랜드는 맨유보다 결승행에 한 발 앞서 있다. 지난 8일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1차전에서 맨유를 2대1로 제압했던 선덜랜드는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결승에 진출한다.
맨유는 웰벡과 에르난데스, 가가와, 야누자이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플레처와 캐릭이 중앙 미드필더, 뷔트너-에반스-스몰링-하파엘이 포백으로 기용됐다. 데 헤아가 맨유의 골문을 지킨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