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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강단 오른다, K-리그 신인선수 교육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12-11 10:01 | 최종수정 2013-12-11 10:04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MVP를 수상한 울산 김신욱이 트로피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홍은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12.03/

2014년 K-리그 새내기가 한자리에 모인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신인 선수 교육을 진행한다. 2014년 새롭게 K-리그 무대를 밟을 1,2부 구단 신인선수 134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K-리그에서 프로선수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인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K리그 소개(제도·규정·비전) 부정방지교육 나는 프로다 도핑방지교육 경기장에서 선수와 심판의 관계 미디어 트레이닝 선배와의 만남 등 K-리그 선수라면 꼭 알아야할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

특히 2013 K-리그 MVP 김신욱(울산)과 K-리그 레전드 신태용 홍보대사가 신인선수들을 위해 직접 강단에 오른다. 치열한 프로무대에서 경쟁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와 팬과의 소통에 필요한 자세 등을 다양한 경험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뷰 요령 등 미디어 트레이닝에 KBS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이 강사로 나서고, 전북 현대 운영팀 손지훈 과장이 '나는 프로다'라는 주제로 프런트로서 바라는 프로 선수의 자질과 소양에 대해 교육한다. 이영철 연맹 경기·심판위원은 신인선수들에게 경기 규칙을 포함한 경기장에서 선수와 심판과의 관계를, 법무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는 부정방지와 도핑방지 교육을 각각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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