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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WC조편성 소감 "쉬운 팀은 하나도 없다"

기사입력 2013-12-08 13:01 | 최종수정 2013-12-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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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아르헨티나에서 재활 훈련 중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편성에 대해 기대와 설렘을 나타냈다.

메시는 월드컵 조추첨이 끝난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중국 SNS에 "상대팀을 알고 나니 더욱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FIFA 세계 랭킹 3위로 시드 배정을 받은 아르헨티나는 21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45위 이란, 26위 나이지리아와 같은 F조에 편성됐다.

개최국 브라질 인접국이라 간접 홈 어드벤티지까지 지닌 아르헨티나는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메시는 자만심을 경계했다.

그는 "쉽게 다룰 팀도 하나도 없다. 모든 조가 나름대로 어려울 것이다"라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의 높은 수준을 환기시켰다.

지난달 10일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한 메시는 지난달 29일 아르헨티나에 입국해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표팀 훈련장에서 2차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7일엔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재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메시가 충분히 치료를 받고 훈련을 한 뒤 내년 1월 2일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고 전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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