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3부에서 승격한 팀이었다. 홈이점을 안고 있는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안방에서 굴욕패 직전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볼턴이 28일(이하 한국시각)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9라운드 예오빌타운과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볼턴은 후반 34분 업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저리타임에 마침내 고대하던 골이 터졌다. 밀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것이 끝이었다.
이청용은 정규리그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9분 교체 아웃됐다. 볼턴은 4무5패(승점 4)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부진이 계속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