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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최대주주 크뢴케,벵거 감독 장기계약 암시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6:23


아스널의 최대주주인 스탄 크뢴케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장기계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탄 크뢴케는 미국 콜로라도 래피즈, 덴버 너기츠 등을 소유한 스포츠 재벌이다. 올 시즌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벵거 감독은 1996년 이후 17년, 18시즌동안 아스널과 인연을 맺어왔다.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4회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지난 2005년 FA컵 우승 후 9시즌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크뢴케는 벵거 감독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2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벵거 감독을 뛰어넘은 강력한 후보는 없다. 나는 그가 훌륭하게 잘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결코 흔들린 적이 없으며, 그와 클럽, 클럽을 운영해온 방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기 계약도 암시했다. "벵거 감독 역시 우리의 생각, 철학,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완벽하게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매우 스마트하고 매우 똑똑하다. 팀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절대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 그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있지만 벵거 감독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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