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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페트코비치 감독이 경기 일정이 빡빡한 혹서기를 앞두고 '훈련은 곧 위스키'라는 독특한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1일 오후 훈련에서 선수들의 회복에 집중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전북전 패배에 대해 언급하기 보다는 "골 결정력을 제외하고 경기력은 우리가 더 좋았다"며 체력 회복은 물론 '멘탈 회복'에도 역점을 뒀다..
경남은 1일 오후와 2일 오전 각각 1시간여의 가벼운 훈련만을 진행했다. 경남은 3일 대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선수층이 얇은데다 부상선수까지 발생하면서 선수들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위스키 효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