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에 참여하는 최고의 전문가들도 프로그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했다.
국내 스포츠 마케팅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울대 강준호 교수는 "축구산업아카데미의 출범을 적극 환영한다. 축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스포츠는 그 동안 개인 경험에 의존했다. 하지만 스포츠도 이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없다. 한국 축구계에서 최고의 경험을 가진 강사진으로 구성된 축구산업아카데미는 축구 산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에는 축구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축구 현장에 대한 막연한 꿈을 꾸던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생겼다. 축구 관련 업종에 종사하기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축구 현장의 산증인들의 강의 시간으로 꾸며진 축구산업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축구 산업에 종사하기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수는 7월 7일까지며, 자기소개서 및 프로축구발전 전략 제안서를 이메일(academy@kleague.com)로 제출하면 된다. 필요시 면접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2일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을 통해 발표한다.
프로축구발전 전략 제안서는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방안 관중증대 방안 효과적인 홍보전략 승강제 정착을 위한 리그 운영 방안 가운데 1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커리큘럼은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