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英데일리메일 '퍼거슨 재산 580억, EPL 최고 부자 지도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4-26 12:24



지도력 뿐만 아니라 재력도 최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를 27년 간 이끌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현주소다.

퍼거슨 감독이 EPL 감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지도자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영국과 아일랜드 축구계에 한때 몸 담았거나 현재 활동 중인 지도자들의 재산을 조사한 결과, 퍼거슨 감독이 3400만파운드(약 58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에서 받고 있는 연봉은 700만파운드(약 120억원)다.

퍼거슨 감독의 라이벌인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2위에 올랐다. 벵거 감독은 로이 킨 전 입스위치 타운 감독과 함께 2900만파운드(약 500억원)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과 지오바니 트라파토니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은 각각 2100만파운드(약 360억원)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벤-예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스티브 브루스 헐시티 감독, 마크 휴즈 전 퀸스파크레인저스(QPR) 감독, 해리 레드냅 QPR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대행,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마틴 오닐 전 선덜랜드 감독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