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라이벌 관계'인 리버풀과 맨유가 브라질 수비수 데데(바스코 다가마)에게 동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스코 다가마는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 바스코 다가마는 그들의 가자 큰 자산인 데데를 팔아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데데는 탁월한 수비력으로 브라질대표팀 유니폼도 입은 차세대 브라질 최고의 수비수다. 바스코 다가마는 1500만파운드 정도면 데데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제이미 캐러거가 은퇴한 리버풀은 데데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올여름 적어도 두명의 센터백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데데는 그 중 하나다.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노쇠한 맨유 역시 새로운 중앙수비수를 찾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데데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유벤투스와 벤피카도 데데 영입을 쫓는 클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