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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영건'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을 쓴다. 지동원은 터키 동계훈련에서 2연속 골을 기록했던 포지션인 섀도스트라이커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구 특공대'란 별명과 함께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 9골5도움을 합작했던 구자철과의 첫 호흡 역시 관심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8월 첫 맞대결에서 후반 23분, 후반 34분 다니 샤힌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2로 완패했었다. 1997년 이후 15년만에 1부리그에 복귀한 뒤셀도르프에게 5585일만의 짜릿한 첫승을 헌납한 아픈 기억이 있다.
뒤셀도르프와 아우크스부르크의 맞대결은 21일 새벽 1시 30분에 시작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