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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결장, 셀타비고 말라가와 무승부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1-20 07:51


박주영(28·셀타비고)이 말라가전에 결장했다.

박주영은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말라가의 라로살레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파코 에레라 셀타비고 감독은 이아고 아스파스와 알렉스 산체스, 나초 인사 등 공격자원 세 명을 모두 교체했으나, 박주영에게 기회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셀타비고는 말라가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전반 37분 말라가의 마르틴 데미첼리스에게 실점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후반 31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셀타비고는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득점장면을 만들면서 역전승까지 바라봤지만,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셀타비고는 승점 19가 되면서 리그 17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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