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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뱀 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겨울잠을 마다한 채 이를 악물었다. 미션은 '수비 조직력 강화'다.
박 감독은 "지난해 유독 수비에 문제점이 많았다. 성적을 내려면 결국 수비가 중요하다는 걸 경험했다. 그래도 한용수 오반석 등 신예 수비수들이 잘 해주었고 백업 자원도 탄탄해졌다. 수비 조직력만 보완하면 방울뱀 축구의 맹독을 더 내뿜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동계 훈련을 마치고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17일 동안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2013시즌 개막 일정에 맞춰 국내에서 마무리 훈련을 통해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