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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퀸즈파크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FA컵 64강전이 끝난 뒤 곧바로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위함이었다.
2006~2007시즌 리옹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레미는 랑스와 니스를 거쳐 2010~2011시즌 마르세유로 둥지를 옮겼다. 3시즌을 소화면서 95경기에 출전, 39골을 터뜨리며 높은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몸값만 맞는다면 레미의 이적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레드냅 감독은 레미의 몸값으로 800만파운드(약 136억원)로 책정, 협상을 갖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프랑스 리그에서 또 한 명의 선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렌의 미드필더 얀 음빌라다. QPR은 650만파운드(약 110억원)의 이적료를 예상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