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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퇴축구' 울산 현대의 퍼즐이 조금씩 완성되고 있다.
5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박동혁은 개인 통산 204경기에 출전, 21득점-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중앙 수비수다.
2009년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6개월을 뛴 그는 곧바로 가시와 레이솔로 둥지를 옮겼다. 결실은 2011년 맺었다. 팀 우승에 기여했다. 지나해에는 넬로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중국 다렌 스더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 출전했다.
박동혁 뿐만 아니라 울산은 아시아쿼터로 일본 청소년대표와 A대표를 역임한 마쓰다를 영입했다. 마쓰다는 J-리그에서 9시즌 동안 181경기 출전, 13득점-39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드 자원으로 청소년 대표 시절 한국을 상대로 득점(2006년 평가전)을 하기도 했다. 이후 가시마 소속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한국 축구를 상대해본 적이 있다. 마스다의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상무에 입대한 이호를 대신해 중앙에서 경기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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