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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32)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놀랍게도 아스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현재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올리비에 지루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루카스 포돌스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시오 월컷은 재계약서에 서명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벵거 감독은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임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앙리는 이번시즌은 아스널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영입이 답이다. 우승꿈은 멀어졌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아스널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격력 보강이 시급하다. 아스널이 비야를 원하는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