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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벵거 감독의 1월이적시장 영입 조건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2-26 09:41 | 최종수정 2012-12-26 09:41


사진캡처=더선

아스널팬들이 들으면 섭섭할 수도 있겠다. 물론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1월이적시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벵거 감독이 1월이적시장에서 단지 '특별한' 선수만을 영입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벌들이 1월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보강하고자 혈안이 되어있지만, 벵거 감독은 다시 한번 영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우리를 진정으로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들만 찾을 것이다. 특별한 선수를 찾는다면 그때 영입할 것이다"고 했다.

아스널은 에미리츠 항공과 1억5000만파운드에 스폰서십 재계약에 성공하며 천문학적 금액을 손에 넣었다. 충분한 실탄을 갖고 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이 여전히 선수 영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아스널팬들은 실망스러운 1월을 보내야할 것 같다. 일단 아스널은 뉴캐슬의 공격수 뎀바 바와 맨유의 윙어 나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얀 클라스 훈텔라르 영입을 원했지만, 훈텔라느는 샬케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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