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1)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100억원이 넘는 헛돈을 썼다.
QPR처럼 영입 선수들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에이전트료로 860만444파운드(약 149억원)를 지급했다고 밝혀졌다.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효과는 미비하다. 조 알렌, 사힌, 파비우 보리니 등으로 전력을 보강했지만 12위에 처져있다.
역시 자금의 큰손은 맨시티였다. 1위를 차지했다. 하비 가르시아, 잭 로드웰, 마이콘, 마티야 나스타시치 등을 영입하는데 에이전트에게 1053만7982파운드(약 183억원)을 줬다고 발표했다.
4위는 토튼햄은 659만905파운드를, 5위 첼시는 649만382파운드가 넘는 에이전트료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적은 금액을 지불한 팀은 사우스햄튼이다. 64만6106파운드(약 11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2~2013시즌 에이전트료 지불 순위(단위 파운드)
순위=팀=금액
1=맨시티=1053만7982
2위=리버풀=860만444
3위=QPR=681만8688
4위=토트넘=659만5905
5위=첼시=649만382
6위=아스널=558만873
7위=웨스트햄=443만6992
8위=맨유=368만1580
9위=뉴캐슬=348만5503
10위=에버튼=309만2891
11위=애스턴빌라=273만539
12위=풀럼=258만1208
13위=선덜랜드=217만3762
14위=레딩=216만7833
15위=위건=197만4305
16위=스토크시티=171만7266
17위=웨스트브로미치=134만1301
18위=노리치시티=124만8725
19위=스완지시티=110만845
20위=사우스햄턴=64만6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