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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돌파크' 소녀팬들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집결했다.
이날 부산 '아이돌파크'의 핵심인 '대표 꽃미남' 임상협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소녀팬 200명과 함께 특별히 마련된 관중석 '레이디스존'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레이디스데이' 최고의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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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익수 부산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선수들 선발할 때 이목구비를 보고 뽑아야겠다"고 농담했다. 경기 내내 뜨거운 함성을 가슴으로 느꼈다. "상협이가 레이디존에 착석해서 여파가 크지 않았나. 향후 선수 선발에 참고할 사항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