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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35·뉴욕 레드불스)가 미국 프로축구 최고 연봉킹에 등극했다.
베컴은 지난해 650만달러에서 40% 가까이 삭감된 400만달러(약 47억 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소속팀과 2년 재계약한 베컴은 연봉랭킹 3위로 내려앉았다.
앙리의 팀 메이트인 라파엘 마르케스(33·멕시코)가 연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460만달러(약 54억 2000만원)이다. LA갤럭시의 로비 킨(32)과 랜든 도노번(30)이 각각 340만달러(약 40억원)와 240만달러(약 28억4000만원)로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