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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혼설 오지선씨 알고보니 미모의 재력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1-11 1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동갑내기 재력가 여성과의 결혼설에 휩싸였다.

11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이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 씨와 결혼을 전제로 핑크빛 교제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과 오지선 씨는 지난 2001년 안정환-이혜원 커플의 결혼식에서 처음 서로를 알게된 뒤 호감을 갖고 있다가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지선 씨가 미스코리아 동기인 이혜원의 결혼식에 참석해 박지성을 만났고, 당시에는 두 사람의 나이가 어려 서로의 일에 열중하다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해 말에는 오지선 씨가 직접 영국으로 건너가 박지성을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오지선 씨는 지난 99년 서울대 의류식품영양학부 1학년 재학 당시 미스 재일동포 선에 뽑혀 본선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대 출신으로는 두번째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

5살때 유통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일본 도쿄로 건너가 도쿄 한국인 학교를 다닌 오지선 씨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핫토리 요리학원 조리사학과에서 공부, 이후에 가업을 이어받아 지난 2009년 청담동에 정통 일식집을 개업해 총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지선 씨의 아버지는 연 매출 500억원을 기록하는 일본 최대 한식체인점 '처가방'을 보유한 유명사업가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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