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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주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맨유는 부상병동으로 변해있는 상황이다. 비디치를 포함해 클레버리, 안데르손, 스몰링, 에반스, 퍼디낸드, 영, 플레처, 파비우, 오언, 존스 등 10명이 넘는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운영이 쉽지 않다. 27일 위건과의 정규리그(5대0 승)에선 포지션 파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측면 공격수인 발렌시아를 측면 수비수로, 중앙 미드필더인 캐릭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측면 수비수인 에브라도 전술 변화때문에 후반 중앙 수비수로 뛰어야 했다.
퍼디낸드, 에반스, 비디치 등 센터백 자원도 모두 쓰러진 상태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를 제외하고) 모두 1주나 2주 안에 그라운드에 내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