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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귀화공격수 하베나르, 비테세 이적 유력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12-17 11:56 | 최종수정 2011-12-17 11:56


네덜란드에서 귀화한 일본대표팀 공격수 마이크 하베나르. 사진출처=스포츠닛폰 홈페이지

일본의 귀화 선수 마이크 하베나르(24)가 네덜란드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17일 '하베나르가 네덜란드의 비테세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하베나르의 연봉 70만 유로(약 10억 원)으로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하베나르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7일에는 볼프스부르크를 방문해 펠릭스 마가트 감독을 만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독일과 스페인의 몇몇 팀들이 이적 대상팀으로 올랐다.

하지만 하베나르의 선택은 네덜란드였다. 부모가 네덜란드 태생인 탓이 컸다. 하베나르는 네덜란드어에 능통하다. 비테세에는 절친한 동료인 야스다 미치히로도 뛰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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