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잉글랜드 첼시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 인터넷판이 1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램파드를 데려오는 대신 젊은 미드필더 에스테반 그라네로를 주는 스왑 거래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램파드는 두말이 필요없는 스타 플레이어다. 과거 무리뉴 감독이 첼시 사령탑을 맡았을 때 램파드와 관계가 좋았다. 무리뉴 감독이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옮겼을 때도 램파드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파다했다. 최근 램파드는 비야스 보아스 첼시 감독 밑에서 자주 벤치를 지키고 있다. 그러면서 램파드의 이적설이 돌았다.
그라네로는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두터운 스쿼드를 감안하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게 최선이다. 그라네로의 몸값(이적료)은 600만파운드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아스널, 리버풀 등으로의 이적설이 돌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 1대3으로 역전패했다. 그러면서 램파드 같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