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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매의 눈'을 가진 선수는 누구?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12-01 17:21


반태수 광주 밝은안과21 병원장. 사진제공=광주FC

K-리그 막내 광주FC에서 가장 좋은 시력을 가진 선수는 누구일까.

광주는 1일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에서 선수단 전원과 프런트 직원 등을 대상으로 눈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종합검진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의 건강상태와 시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밝은안과21병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검진 결과, 박호진 박병주 이승기 김은선 등 모든 선수들이 1.0 이상의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밝은안과21병원에서 H라섹 수술을 받은 김호남의 경우 1.2 이상을 유지해 가장 높은 시력을 보유한 것으로 검진됐다.

선수들은 굴절검사 결과에서도 정시 안에 근접한 좋은 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검진됐다. 운동 중 사물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면서 정교한 활동이 가능하다.

밝은안과21 의료진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선수들은 선글라스와 눈물약 등을 사용해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며 "눈이 좋지 못한 선수들은 라식과 라섹, ICL 등 시력교정수술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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