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리히는 11일 평양 양강도경기장에서 펼쳐진 북한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차전에서 전반 25분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우즈베키스탄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북한은 이날 정대세(보훔)와 안영학(가시와) 량용기(센다이) 등 주전 자원들을 총동원했으나, 안방에서 1골차 분패를 당했다.
게인리히의 골로 북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우즈벡은 승점 7로 C조 선두가 됐다. 북한은 승점 3으로 3위 자리에 머물렀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