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게인리히 결승골' 우즈벡, 북한 1대0 제압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0-11 21:01


◇게인리히. 스포츠조선DB

K-리그 수원 삼성의 용병 공격수 게인리히(우즈벡)가 북한을 침몰시켰다.

게인리히는 11일 평양 양강도경기장에서 펼쳐진 북한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차전에서 전반 25분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우즈베키스탄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북한은 이날 정대세(보훔)와 안영학(가시와) 량용기(센다이) 등 주전 자원들을 총동원했으나, 안방에서 1골차 분패를 당했다.

게인리히의 골로 북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우즈벡은 승점 7로 C조 선두가 됐다. 북한은 승점 3으로 3위 자리에 머물렀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