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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킬러 이동국, K리그 최다 주간 MVP 선정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0-05 07:44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27라운드 MVP 및 베스트11.

전북 현대 킬러 이동국(32)이 K-리그 이번 시즌 최다인 6번째 주간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상주상무전(5대1 전북 승)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을 2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동국은 상주전에서 결승골을 돕는 시즌 15호 도움으로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수립했다. 또 두 골로 K-리그 통산 115골을 기록하며 우성용(은퇴)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통산 최다 기록(116골)에 한 개차로 따라붙었다.

이동국은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의 한 자리도 차지했다. 서울전(1대0 수원 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수원 공격수 스테보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대구의 송제헌, 전북의 에닝요, 광주의 이승기, 포항의 아사모아가 뽑혔다. 베스트 수비수 4명은 성남의 홍 철, 수원 마토, 대구의 김기희, 포항의 신광훈이었다. 경남의 골키퍼 김병지는 GK 부문에 뽑혔다. 27라운드 베스트팀은 상주를 5대1로 대파한 전북 현대였다. 베스트매치는 수원-서울전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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