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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달콤한 휴식, 셀틱 리그컵 8강진출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9-22 08:15


셀틱 기성용. 스포츠조선DB

쉼없이 달려온 기성용(22·셀틱)이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각) 열린 로스 카운티(2부리그)와의 리그컵 3회전 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셀틱은 게리 후퍼와 로스 카운티의 자책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기성용의 결장은 닐 레넌 셀틱 감독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시즌 초반이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올시즌 개막 이후 셀틱 소속으로 11경기에 출전했고 A매치도 2경기(일본,쿠웨이트)나 소화하는 등 쉼없이 달려왔기 때문이다. 특히 11경기에 출전하며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틀 뒤에 열릴 인버네스와의 홈경기에 대비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기성용은 올시즌 11경기에 출전(정규리그 7경기)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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