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22일(한국시각) 열린 로스 카운티(2부리그)와의 리그컵 3회전 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셀틱은 게리 후퍼와 로스 카운티의 자책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기성용의 결장은 닐 레넌 셀틱 감독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시즌 초반이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올시즌 개막 이후 셀틱 소속으로 11경기에 출전했고 A매치도 2경기(일본,쿠웨이트)나 소화하는 등 쉼없이 달려왔기 때문이다. 특히 11경기에 출전하며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