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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을 앞둔 한국과 오만의 두 감독이 상대 공략법을 공개했다.
선제골 허용이 아닌 선취골을 넣어 한국의 분위기로 경기를 이끄는 것이 공략법의 최종 목표다. 방법은 공격 축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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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은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1년 걸프컵(23세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다.
홍 감독 역시 오만의 전력 향상을 경계했다. 그는 "오만의 2차예선과 최근 경기를 분석했는데 6월에 비해 수비력 등 전력이 좋아졌다. 이번 경기에서 전방위 압박 아니면 처진 수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알 아자니 감독은 "한국은 공격력이 좋다. 특히 공격 옵션 중에 세트피스에 강하다"고 한국의 강점을 설명했다.
창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