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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1%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발목 잡을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09-20 10:57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2일 펼쳐지는 말라가-아틀레틱빌바오(1경기), 라싱산탄데르- 레알마드리드(2경기), 발렌시아- 바르셀로나(3경기)전 등 프리메라리가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7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축구팬 71.79%가 발렌시아-바르셀로나(3경기)전에서 강호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 예상은 15.30%로 집계됐고, 나머지 12.91%는 홈팀 발렌시아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에는 3대1 바르셀로나 승리 예상(15.2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리오넬 메시, 다비드 비야 등을 필두로 한 쟁쟁한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다. 반면 발렌시아는 다비드 나바로와 비센테 로드리게스, 세자르 산체스 등 주요 선수들이 잇따라 팀을 떠나며 공백이 메워지지 않은 상태이다.

2경기 라싱산탄데르-레알마드리드전에서는 원정팀 레알마드리드 승리 예상(85.20%)이 최다를 차지했고, 무승부 예상(7.69%)과 라싱산탄데르 승리 예상(7.11%)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3-0 레알마드리드 승리 예상(13.8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비우 코엔트랑 등의 막강한 선수진을 앞세워 산탄데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말라가-아틀레틱빌바오(1경기)전에서는 말라가 승리 예상(51.03%)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무승부 예상 29.30%와 빌바오 승리예상이 19.69%로 뒤를 이었으며, 최종스코어에서는 1대1 양 팀 무승부 예상(15.5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37회차는 21일 오후 10시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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