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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말리전, 해외파 이용재 원톱 출격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7-31 08:03


20세이하 청소년 대표팀. 스포츠조선DB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의 첫 선발 공격수 카드는 해외파 이용재(20·낭트)였다.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이광종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3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의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말리 간의 2011년 콜롬비아 청소년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경기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이용재를 낙점했다. 이용재는 탁월한 개인기량에도 불구하고 이타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졌다. 여기에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소화능력에 뛰어난 패스 능력을 지녔다. 해외파로 대표팀에 자주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선수들과 손발이 잘 맞는다. 조직력을 앞세울 이광종호의 제격이다. 이 감독은 이용재의 팀플레이 소화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재의 뒤에는 최성근이 포진했으며 좌우 날개로는 대학교 최고의 조합 김경중과 백성동이 출격했다. 또 중원 미드필더로는 프로출신 2인방 윤일록과 김영욱이 출격해 공-수를 조율한다.

포백 수비진으로는 이기제 장현수 황도연 임창우가 기용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이광종호가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했던 베스트 멤버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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