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이광종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3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의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말리 간의 2011년 콜롬비아 청소년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경기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이용재를 낙점했다. 이용재는 탁월한 개인기량에도 불구하고 이타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졌다. 여기에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소화능력에 뛰어난 패스 능력을 지녔다. 해외파로 대표팀에 자주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선수들과 손발이 잘 맞는다. 조직력을 앞세울 이광종호의 제격이다. 이 감독은 이용재의 팀플레이 소화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재의 뒤에는 최성근이 포진했으며 좌우 날개로는 대학교 최고의 조합 김경중과 백성동이 출격했다. 또 중원 미드필더로는 프로출신 2인방 윤일록과 김영욱이 출격해 공-수를 조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