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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가 떠나든지 말든지 상관없어."
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 역시 아게로가 테베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다며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만시니 감독은 "아게로는 우리팀에 있는 기존 스트라이커 자원인 에딘 제코, 마리오 발로텔리와 함께 뛸 수 있다. 아게로는 어리지만 최고의 선수다. 나는 그가 많은 골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게로는 장인어른 디에고 마라도나와 맨시티 이적을 앞두고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아게로는 "나는 마라도나와 통화했다. 마라도나는 지금 두바이에서 새팀과 함께 있는데 나에게 만시니 감독에게 행운을 빌어준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