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 현지 프로팀 유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비겼다.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 파르케 살리트레 경기장에서 열린 산타페 FC 20세 이하 팀과 맞붙어 3대3으로 비겼다. 전반 20분 백성동(연세대)의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7분 후에는 최성근(고려대)이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8분부터 15분 동안 내리 3골을 내주었다. 수비가 흔들렸다. 역전을 허용한 대표팀은 후반 45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진수(경희대)가 성공시키며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대표팀은 31일 오전 7시 말리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