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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아직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다."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스즈키 국장은 "경기장에 구단과 관련없는 상업시설이 너무 많았다. 물론 경기장들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구단이 모든 부분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구단 수입원이 특정 스폰서(모기업)에 편중되어 있으며 TV중계권이나 광고비가 노력이 비해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드래프트 제도와 학교팀과 연계되어 있는 구단 유스팀 운영법도 검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단과 연맹의 노력과 활동에 비해 기대만큼 축구팬층이 두텁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