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2·셀틱)이 2011~20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기성용은 원정 응원 온 셀틱 팬들을 향해 구단 엠블렘에 키스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기성용의 추가골에 개막전 승리를 확신한 셀틱 팬들은 어깨에 어깨를 걸고 덩실덩실 춤을 췄다.
기성용의 스코틀랜드 진출 10번째 공격포인트다. 2009~2010시즌 중간 입단한 기성용은 첫 시즌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못 올렸지만 지난시즌 4골 5도움을 올렸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