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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퍼디낸드, 축구선수 다음은 할리우드 진출?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7-21 08:59 | 최종수정 2011-07-21 08:59


◇맨유 수비수 퍼디낸드 스포츠조선DB

맨유 주전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3)가 선수 은퇴할 경우 미국 할리우드에서 퍼디낸드를 볼 수 있을까.

퍼디낸드가 마음만 먹는다면 축구 선수가 아닌 배우 퍼디낸드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퍼디낸드는 지금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 중인 그는 최근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배우 제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두세 개 영화 배역 제의를 받았다. 지금은 아니지만 선수 은퇴하면 영화 배우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퍼디낸드는 힙합 마니아로 자신 소유의 스튜디오까지 갖고 있을 정도다. 퍼디낸드는 "만약 내가 영화 배우를 한다면 윌스미스는 일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나는 그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윌스미스(43)는 가수와 영화배우를 겸하는 할리우드 스타로 영화 맨인블랙, 핸콕 등에 출연했다. 퍼디낸드는 트위터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지난 시즌 네티즌이 맨유 박지성에게 보낸 초코파이 등을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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