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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말라고 그러던데요."
보통 맹장 수술을 받으면 4일 정도 입원해 안정을 취해야하는데 안 감독이 고집을 부렸다. 부산은 2004년 FA컵 우승 후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프로 사령탑 취임 첫 해 우승 기회를 잡았으니 그럴만도 하다.
안 감독은 통증을 가라앉히고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복대를 했다고 했다. 담당 의사는 그에게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웃지 말라고 당부했단다.
울산=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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