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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지동원 경쟁자, 선덜랜드 이번엔 데포?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09 11:15


선덜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데포(오른쪽). 사진캡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첩첩산중이다. 우여곡절끝에 선덜란드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의 경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번엔 잉글랜드 대표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토트넘)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이 데포의 영입을 위해 주축 스트라이커 아사모아 기안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선덜랜드가 데포뿐만 아니라 로만 파블류첸코, 피터 크라우치같은 다른 토트넘 스트라키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올여름들어 공격적은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대런 깁슨, 세바스티앙 라르손 등 미드필더, 웨스 브라운, 존 오셰이 등 수비수 영입도 계속하고 있지만, 스트라이커 영입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코너 위컴, 지동원을 영입한데 이어 계속해서 스트라이커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데포는 웨스트햄, 포츠머스 등에서 뛴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다. 빠른 스피드와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9골을 넣었다. 그러나 올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단 9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러나 여전히 한방이 있고 EPL잔뼈가 굵은 스트라이커라 지동원에게는 벅찬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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