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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유럽 전체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상)을 차지할때까지 쉬지 않겠다."
석현준은 일단 흐로닝언에서의 성과를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구체적 목표까지 정했다. 그는 "올 시즌 흐로닝언의 선수로 17골을 넣고 싶다"며 "나는 원래 기대치를 높게 잡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회가 오는대로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흐로닝언에서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석현준은 3일 흐로닝언 데뷔전인 RWE 이엠스몬트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6일 헬몬트 스포르트와의 경기에도 출장했으나 전반 31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의 0대0 무승부를 지켜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