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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나서 바로 돌려줬다고 해서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받은 사실 자체로 범죄 관여가 성립될 수 있다".
검찰의 수사는 진행 중이다. 자수하지 않은 선수와 도주한 승부조작 가담자 등 이번 수사과정서 드러난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하려고 한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아직 기소되지 않은 선수도 있다. 바로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홍정호(제주)다. 검찰의 곽규홍 차장검사는 "홍정호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기소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즉 아직까지 홍정호가 승부조작 혐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는 말이었다.
이어 곽 검사는
"돈을 받고 나서 바로 돌려줬다고 해서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받은 사실 자체로 범죄 관여가 성립될 수 있다. 홍정호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종료된 것이 아닌 만큼 더 수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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