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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다비드 루이스 반시즌만에 방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03 15:58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 사진캡처=첼시 홈페이지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첼시 신임 감독(34)이 수비진 개편을 준비중이다.

3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뉴스오브더월드는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다비드 루이스(24)의 방출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중앙수비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살생부에 포함될지도 모른다고 알려진 주장 존 테리(31)는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 2200만파운드(약 376억원)의 이적료로 벤피카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 재능을 뽐내며 첼시의 간판수비수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그러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루이스의 능력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벤피카에서 뛰는 루이스의 모습을 여러차례 지켜봤다.

첼시는 현재 잭 로드웰(에버턴), 개리 케이힐(볼턴) 등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수비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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